[JTN뉴스 윤보라 기자] 영화 '로스트 인 파리'가 영화 속 아이템을 담은 트립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영화 '로스트 인 파리'는 파리에 사는 이모의 SOS 편지를 받고 첫 파리 여행을 떠난 여인 ‘피오나’가 우연히 만난 남자 ‘돔’과 함께 이모의 행적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로맨틱 어드벤처. 

개봉 기념으로 공개된 트립 포스터는 선명하고 예쁜 색감으로 유명한 스튜디오 키미앤일이가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일러스트로 꾸며졌다. 배낭과 텐트, 스카프, 마르타 이모의 편지 등 영화에 등장하는 갖가지 아이템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개의 머리 위에 놓인 빨간 파프리카와 샴페인 세 병의 정체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어, 영화의 스토리에 대해 흥미진진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 작품은 알록달록한 색감과 기발한 상상력, 독특한 스토리로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하며 프랑스의 ‘웨스 앤더슨’이라 불리는 도미니크 아벨, 피오나 고든 감독 겸 배우의 신작으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 완전 매진되며 2천여 명의 관객들을 매료시킨 바 있는 화제의 작품이다. 

파리의 대표적 랜드마크로 꼽히는 에펠탑, 세느강부터 골목 구석구석의 작은 카페에 이르기까지 세상 가장 사랑스러운 도시, 파리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컨트리송과 재즈, 왈츠와 탭댄스 등 따라 하고 싶은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로스트 인 파리'는 유쾌한 웃음부터 잔잔한 감동까지 선사할 5월의 아트버스터로 기대를 모으며 지난 18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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