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낭만과 신화의 나라 그리스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세대,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세 커플이사랑에 빠지고 서로의 아픔을 위로해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드라마 '나의 사랑, 그리스'가 지난 4월 20일 개봉 이후 2개월이 넘는 현재까지 관객들의 호응으로 극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화제다.

'나의 사랑, 그리스'는 4월 20일 개봉한 이후에도 포털과 SNS에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재관람 열풍으로 상영관 역주행 현상을 일으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같은 열렬한 호응이 개봉 후 2개월째인 6월 현재에도 이어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2달째 상영이 계속되고 있어 다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더구나 이 같은 장기흥행은 극장 개봉 이후 IPTV 서비스가 시작되었음에도 이어지고 있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개봉 후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포털과 SNS에 호평을 올리고 있으며 네이버 관람 후 평점 8.87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영화에 대한 열렬한 호응은 한국의 현재를 연상시키는 그리스의 어려운 현실에서도 삶의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으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영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이 한국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영화 곳곳에 그리스신화에서 차용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과 신들의 이름들이 등장해 현실의 사랑을 이야기하면서도 영화적 상상력을 자극해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한다. 

2개월째 극장에서 장기상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나의 사랑, 그리스'는 현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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