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인시디어스', '더 비지트', '파라노말 액티비티' 제작진이 선보이는 실화 공포 '더 탱크'가 7월 개봉을 확정했다.

'더 탱크'는 2012년 화상 탐사 프로젝트를 위해 고도로 훈련된 특수요원들의 생존 실험을 다룬 작품으로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탱크 안에서 살기 위해 서로를 죽이게 된다는 섬뜩한 설정. 특히나 이 작품은 실제 러시아에서 행해졌던 우주탐사 요원들의 훈련중에 일어났던 참극을 영화한 작품으로 그 사실감과 공포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젝 데이븐 포트는 '캐리비안의 해적' 씨리즈로 이름을 알렸고, 에릭 킹은 TV 시리즈 '덱스터'에 출연한 바 있다. 기존 '인시디어스', '더 비지트', '파라노말 액티비티'에서와 마찮가지로 얼굴을 알린 배우들 보다는 비교적 신선한 마스크를 기용해 영화에 집중도를 높이고 새로움을 더했다는 평이다. 

이 작품의 제작이 발표되자, 유수의 대형 배급사들이 북미 배급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쟁을 벌였고, 결국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역사상 미국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던'넛 잡', 리암 니슨의 생존 스릴러'더 그레이', 아카데미 영화제 작품상 수상에 빛나는'스포트라이트'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배급해온 오픈로드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봉을 결정한 '더 탱크'는 오는 7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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