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11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메가박스 이수, 아트나인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집행위원장 정우정)의 티켓 예매가 오픈, 영화제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와 음식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제3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티켓 예매가 11월 2일 시작됐다. 풍성한 가을에 개최되는 영화제에 걸맞게 더욱 다채롭고 맛깔 나는 음식 영화들을 준비한 올해 영화제는 지난 1, 2회 행사 못지 않은 관객들의 호응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김성호 감독의 신작이자 영화제의 홍보대사인 이종혁, 김성은이 출연한 '엄마의 공책'을 필두로 7개 섹션에서 22개국 50편의 장•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우선 베를린, 로카르노, 산세바스티안, 암스테르담, 선댄스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았던 신작들이 소개되는 ‘새로운 맛의 발견’은 늘 높은 좌석 점유율을 자랑해 온 섹션이다. 

그밖에 음식 소재 영화를 논할 때면 회자되는 대표적인 고전 영화들을 상영하는 ‘클래식 레시피’,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먹을거리와 식문화를 생각하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지속가능한 밥상’, 한국에서 제작된 음식과 식문화 소재 영화를 선보이는 ‘맛있는 한국’ 등이 상설 섹션에서 국내외 다양한 고전과 신작 음식 영화를 고루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 국가 특별전으로 준비된 ‘이탈리아의 맛’ 섹션은 피자와 파스타가 전부가 아닌 이탈리아 음식의 다양한 스펙트럼과 함께 그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며, 또 다른 특별전인 ‘셰프의 스페셜’은 이름만 들어도 미식가들을 열광케 할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과 '미쉐린 가이드' 3스타에 빛나는 셰프들의 요리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무려 625편의 작품 중 치열한 예심을 거쳐 선정된 19편의 단편들로 구성된 ‘오감만족 국제단편경선’은 올해 신설된 경쟁부문으로, 음식에 대한 각 문화권의 다양하고 맛있는 상상력을 만날 수 있다. 1, 2회를 거치며 언제나 매진 사례를 이루었던 ‘맛있는 토크’와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 ‘심야상영’ 등의 인기 이벤트는 올해도 역시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먹으면서 보는 영화관’은 영화제의 홈페이지 www.sifff.kr에서만 예매가 가능하며, 나머지 상영작과 이벤트는 메가박스 홈페이지 www.megabox.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daum.net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