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를 잇는 인기 인터랙티브 게임 [더 컴플렉스]를 영화화한 SF 스릴러 '셧다운'이 3월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셧다운'은 나노셀 기술을 연구하는 ‘에이미’의 연구소에서 갑작스레 피를 토하며 쓰러진 직원을 확인하러 가던 ‘에이미’가 대규모 생화학 테러로 실험실 안에 갇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생존 게임을 다룬 SF 스릴러.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플레이어 혹은 관객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결정되는 콘텐츠를 일컫는 말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블랙 미러: 밴더스내치'가 이 방식으로 제작되어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화 '셧다운'은 게이머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아온 인터랙티브 게임 [더 컴플렉스]의 9가지 결말 중 하나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3월 개봉 확정과 동시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대규모 생화학 테러로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이게 된 주인공 ‘에이미’의 긴박한 상황이 전해져 긴장감을 더한다. 일순간 생지옥이 되어버린 차가운 연구실을 배경으로 ‘대규모 생화학 테러가 시작됐다’라는 카피는 ‘에이미’가 펼칠 생존을 향한 몸부림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방호복을 입은 ‘에이미’ 뒤 특수 장치에 누워있는 신원불명의 사람은 사건의 미스터리함을 더하며 사상 초유의 재난 사태가 불러올 결말을 궁금케 한다.

영화 '셧다운'은 골든글로브시상식과 에미시상식, 골드더비 어워즈 등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입증한 드라마 [핸드메이즈 테일] 시리즈의 각본가 린 르네 맥시가 각본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의 생존 게임을 완성한 작품이다.

또한, 2018년 영화 '백색밀실'을 통해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51회 시체스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주목받은 신예 감독 폴 라시드가 메가폰을 잡아 현실감 넘치는 공포를 더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저스티스 리그', 드라마 [닥터 후] 등을 통해 보는 이들에게 극한의 장르적 쾌감을 전한 웰메이드 제작진과 '프로메테우스'의 케이트 딕키, '콜레트'의 알 위버, '더 터닝' 킴 아디스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로 존재감을 인정받은 연기파 배우들이 합세해 2021년 가장 독특하고 강렬한 SF 스릴러를 탄생시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유명 인터랙티브 게임 [더 컴플렉스]를 영화화해 초유의 재난 사태 속 숨막히는 생존게임을 그린 SF 스릴러 '셧다운'은 오는 2021년 3월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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