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블랙 스완’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이자 아카데미 3개 부문 후보에 오른 '더 웨일'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한예리, 정호연, 코미디언 장도연 등 스타들의 관람 인증과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극찬도 이어지며 수상 결과를 기대케 한다.

3월 1일 개봉하여 3만 관객을 돌파한 '더 웨일'은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이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와 함께 '더 웨일'로 연타 흥행 및 오스카 시즌 프론트러너로 등극하며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북미 영화사 A24에서 제작 및 배급을 맡았으며 ‘블랙 스완’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이다. ‘미이라’로 유명한 90년대의 전설적 스타 브렌든 프레이저와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맥스’ 역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세이디 싱크가 부녀로 호흡을 맞췄으며 '더 메뉴', '다운사이징' 등에 출연한 아시아계 배우 홍 차우와 타이 심킨스, 아카데미 2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사만다 모튼 등이 출연했다.

한편, '더 웨일'이 일반 관객들을 넘어 스타들까지 사로잡아 눈길을 끈다. 배우 정호연부터 시작해, 한예리, 그리고 코미디언 장도연 등의 관람 인증이 이어지고 있는 것. 배우 한예리는 '더 웨일'을 향해 “스스로 구원한 자”라는 한 줄 평을 남겼으며, 장도연은 “크하”라는 말과 함께 엄지척 이모티콘 세 개를 덧붙이며 강렬한 감상을 남겼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하루 앞둔 지금, '더 웨일'은 남우주연상(브렌든 프레이저), 여우조연상(홍 차우), 분장상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어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13일 오전 9시(미국 현지시간 12일 오후 5시)부터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된다. 현재 극장가에는 남우주연상 강력 후보인 '더 웨일'과 함께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타르', '애프터썬', '이니셰린의 밴시' 등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영화들이 상영 중이다. 특히 '더 웨일'을 관람한 관객들은 “브랜든 프레이저에게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네이버 undi****), “브렌든 프레이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기원. 압도적인 엔딩이 너무 좋았다” (네이버 real****), “And The Oscar goes to Brendan Fraser” (네이버 jery****), “브랜든 프레이져가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걸 보고싶다” (네이버 paul****), “브렌든 프레이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받았으면” (다음 제*), “아카데미 무조건 수상!! 올해의 명작임ㅠㅠ 소름돋는 연기… 보면서 펑펑울었음ㅠㅠ” (다음 이**), “올해 드디어 명작 나왔네요. 아카데미 못 받으면 말도 안 된다...” (CGV min**), “그에게 오스카를. 가장 특별하면서 가장 보편적인 영화. 마지막은 최근 몇 년 간 최고의 결말이 될 것이다” (CGV top********) 등 주연을 맡은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의 남우주연상을 응원하는 진심 어린 리뷰를 남겨 아카데미 수상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202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 브렌든 프레이저 주연 '더 웨일'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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