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소니 제작,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악과 흥미 요소를 높인 스토리 그리고 주인공들의 러브스토리까지 담아낸 최고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에서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연기한 빌런 헤롯왕이 미워할 수 없는 섹시한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니 투 베들레헴'은 교사가 되려던 ‘마리아’가 꿈을 접고 어쩔 수 없이 ‘요셉’과 약혼하지만 훗날 왕이 될 아이를 낳게 되리라는 예언을 듣게 되고 이 일로 ‘요셉’과의 관계가 위태로워진 그녀는 임신한 아이를 위협하는 ‘헤롯왕’의 등장으로 꼬여버린 모든 매듭을 풀어가는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에서 세계적인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연기한 헤롯왕은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빌런으로 자신의 큰아들 '안티파테르'마저 의심하는 탐욕적인 왕이다. 그는 권력을 독차지하려는 이기적인 욕망 때문에 미래의 왕이 될 아이를 임신한 마리아를 찾아 그의 탄생을 저지하려 한다. 그의 메인 테마곡 'Good to Be King'(왕이란 참 좋아)은 드럼 위주의 강렬한 리듬을 사용해 왕으로서의 위압적인 존재감을 한층 배가시킨다. 가사 또한 캐릭터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데, "왕이 되어 절대 권력을 갖는 건 너무 좋아", "착할 필요는 없어" 같은 가사들이 그의 삐뚤어진 권력욕을 여실히 보여준다.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그의 월등한 연기력을 통해 뻔뻔하면서도 잔인하고, 능청스러우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매력적인 빌런을 완벽하게 구현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헤롯왕으로 분한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언차티드', '장화신은 고양이' 등을 통해 헐리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다. 1992년 '맘보 킹'으로 헐리웃에 데뷔해 1990년대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그는 모두가 인정하는 액션배우일 뿐만 아니라 노래에도 특출난 재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1998년 4월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앤드루 로이드 웨버 탄생 50주년 기념 갈라 공연에서 전설적인 팝페라 가수 사라 브라이트먼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을 라이브로 공연했는데, 유튜브에서 이 영상의 조회수가 약 5천 3백만 회를 돌파하며 그의 뛰어난 가창력을 증명했다.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에서도 안토니오 반데라스는 헤롯왕의 메인 테마곡 ‘Good to Be King’을 뛰어난 가창력과 능숙한 춤으로 완벽 소화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니가 기획&제작하고 헐리웃 최고의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라이징 배우 피오나 팔로모, 마일로 맨하임이 주연을 맡은 최고의 크리스마스 뮤지컬 영화 '저니 투 베들레헴'은 오는 11월 20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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