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김래원, 김해숙, 허이재 주연의 영화 '해바라기'가 업스케일링 리마스터링 감독판 버전으로 오는 11월 28일로 재개봉일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 오리지널 버전과 함께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해바라기'는 아무것도 꿈꿔 보지 못한 채 그늘에서 살아야 했던 남자 오태식이 처음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품에 안으며 희망을 찾아가는 액션 느와르 영화. 스케일링 리마스터링 감독판 버전으로 다시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영화 '해바라기'는 하나의 희망에 모든 걸 걸었던 남자(김래원)가 그 희망이 사라졌을 때 겪는 좌절과 분노를 그리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재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고교 중퇴 후 맨주먹으로 거리의 양아치들을 싹 쓸어버렸던 오태식은 칼도 피도 무서워하지 않는 잔혹함으로 '미친 개'라고 불렸던 태식이 가석방되어 덕자를 찾아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끝이라고 생각한 곳에서 희망을 만났습니다’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그를 반갑게 맞아주는 덕자의 모습이 이어진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를 친아들 이상으로 따뜻하게 맞아주고 덕자의 딸 희주와도 조금씩 마음의 벽을 허물어지며 가족 이상으로 가까워진다. 하지만 “오태식이 출소했다”라는 대사와 함께 한때 태식의 밑에서 일하던 양기, 창무 그리고 태식이 괴롭혔던 민석까지 그의 출소를 반기지 않는 모습들이 보여지며 자신들만의 서로 다른 이유로 긴장하는 장면들로 긴장감은 더욱 상승된다. ‘천 개의 절망을 덮어준 한 권의 수첩’, ‘전부를 걸고 지키고 싶었습니다’라는 카피처럼 덕자, 희주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태식이었지만, 이어지는 상황들이 그가 피할 수 없는 싸움을 이어가고 있음을 암시하며 아무도 상상 못 한 절망의 역습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영화에 대한 궁금함은 더욱 커진다.

김래원의 "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냐"라는 대사 외에도 많은 명대사들이 인기를 끌며 '해바라기'는 현재까지도 많은 관객들의 머리 속에 남아있는 영화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이번 '해바라기'는 ‘업스케일링 리마스터링 감독판’으로 재개봉하며 더욱 선명해진 화질은 물론이고 기존 버전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이 추가될 예정으로, 그동안 재개봉을 손꼽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감독이 들려주는 그들의 진짜 이야기, 가석방된 양아치 ‘오태식’이 ‘덕자’를 찾아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하지만 이를 불신하는 옛 동료들이 태식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액션 느와르 영화 '해바라기'는 업스케일링 리마스터링 감독판 버전으로 오는 11월 28일, 다시 만나는 단 한 번의 기회로 관객들을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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