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미 비포 유' 테아 샤록 감독이 연출하고, 아카데미 수상 및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올리비아 콜맨과 제시 버클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X를 담아, 당신에게'가 감각적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1920년대 영국을 뒤흔든 기막힌 욕설 편지 테러 스캔들과 문제의 발신자를 찾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X를 담아, 당신에게'가 12월 11일 개봉 확정 소식에 이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선보였다. 실화에 기반한 'X를 담아, 당신에게'는 '미 비포 유' 테아 샤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의 올리비아 콜맨과 '이제 그만 끝낼까 해'의 제시 버클리가 '로스트 도터' 이후로 다시 호흡을 맞춘 기대작이다.

공개된 'X를 담아, 당신에게'의 메인 포스터는 못마땅한 표정으로 대치하는 이웃사촌 ‘이디스’(올리비아 콜맨)와 ‘로즈’(제시 버클리)의 구도를 담아내 눈길을 끈다. 두 주인공 ‘이디스’와 ‘로즈’의 여러 주변인들과 우표와 도장 등 편지와 연관된 다채로운 오브제들이 어우러진 가운데, “1920년 실화, 영국을 뒤흔든 편지 스캔들”이라는 카피가 욕설 편지 테러 사건의 전말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서 'X를 담아, 당신에게'의 메인 예고편은 ‘이디스’와 ‘로즈’를 중심으로 욕설 편지 사건에 휘말린 인물들을 비추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악의적인 편지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모습을 시작으로, 용의선상에 오른 ‘이디스’의 이웃 ‘로즈’와 범인 검거에 열을 올리는 경찰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거침없는 말투와 성격으로 의심을 받는 ‘로즈’는 딸이 있는데 왜 그런 편지를 보내겠냐고 항변하고, ‘로즈’가 무고하다고 생각하는 한 경찰관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수사를 시작하는 상황을 그리며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함을 더한다. 또한 영상 속에는 “이 영화는 F...하게 재미있다!”(SCREEN DAILY), “올해 최고의 영국식 코미디”(DEADLINE), “콜맨 X 제버클리의 만남 유쾌하다!”(VANITY FAIR) 등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담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유쾌하고 독창적인 감성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실화 바탕 코미디 'X를 담아, 당신에게'는 12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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