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2025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씽 씽'이 2025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5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씽 씽'은 누명을 쓴 채 뉴욕의 한 교도소에 수감된 ‘디바인 G’가 수감자 재활을 위한 연극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의 목적을 찾아가게 되는 감동 실화. 영화는 실제 교도소의 예술 프로그램 참여 경험이 있는 배우와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연기를 가르쳤던 감독의 경험이 더해져, 사실적이고도 뛰어난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2025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후보 명단이 발표된 가운데, 영화 '씽 씽'은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베스트 앙상블상, 최우수 각색상 후보까지.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저력을 과시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은 1996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권위있는 영화, TV 통합 시상식으로 오스카 후보를 예측해볼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지름길로 유명하다. 

특히 '씽 씽'은 '듄: 파트2', '서브스턴스', '위키드', '컴플리트 언노운', '아노라', '콘클라베' 등의 웰메이드 작품들과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작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여기에 작품의 주연을 맡은 배우 콜맨 도밍고는 '컴플리트 언노운' 티모시 샬라메, '퀴어' 다니엘 크레이그, '헤레틱' 휴 그랜트, '콘클라베' 랄프 파인즈, '브루탈리스트' 애드리언 브로디와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클라렌스 맥린 또한 '아노라' 유리 보리소프, '글래디에이터 2' 덴젤 워싱턴, '리얼 페인' 키에란 컬킨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남우조연상 명단에 오르며 오직 '씽 씽'에서만 볼 수 있는 두 명품 배우의 완성도 높은 연기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배가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씽 씽'은 베스트 앙상블상, 최우수 각색상 후보에도 오르며, 가장 유력한 오스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오스카 바로미터로 불리는 2025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은 오는 1월 12일(현지 시간) 개최를 앞두고 있다.

2025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및 2025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5개 부문 노미네이트!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수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A24의 올해 최고 화제작 '씽 씽'은 2025년 상반기,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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