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청춘의 불안을 담은 독립영화 '아가미'가 케이블 VOD와 OTT에서 공개됐다.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화제를 모으며 극장 상영을 이어가던 '아가미'는 다양한 채널에 공개되며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독립영화 '아가미'는 KT 지니티비, SK Btv, U+tv 등의 IPTV와 케이블 VOD 서비스를 비롯해 웨이브, 왓챠,쿠팡플래이, 네이버 시리즈온 등 국내 OTT 채널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극장 상영 또한 동시에 이어가며 다방면에서 관객과 시청자들이 '아가미'를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아가미'는 서로 다른 길을 걷는 이복 남매가 아버지의 부고 이후, 아버지가 남긴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여러 의문스러운 에피소드들을 담은 미스터리 드라마다. 꿈을 핑계로 방황하는 ‘승원’과 현실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가현’의 사이에 오랫동안 비어있던 시골집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알 수 없는 일들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 사건들을 통해 영화 '아가미'는 평범한 청년들이 겪는 불안과 갈등을 영화 속에 투영하고 있다. 불안과 갈등을 내포한 여러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따라가다 보면, 청년들 그리고 청년이었던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숨어있다.

'아가미'는 부산을 연고로 활동하는 유승원 감독의 데뷔작이자, 연출과 동시에 주연 ‘승원’을 함께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여주인공 ‘가현’ 또한 부산에서 활동을 이어온 신인배우 정가현이 맡았다. 정가현 배우 뿐 아니라 부산을 연고로 활동 중인 여러 청년 창작자들이 '아가미'에 참여했고, 그 결과 청년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작품이 완성되었다.

유승원 감독은 “'아가미'가 개봉에 이어서 IPTV, 케이블 VOD, OTT 등에 공개되며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아가미'가 계속해서 많은 분들께 다가가길 기원하며, 이 작품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 가겠다”며 '아가미'의 개봉과 VOD 공개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청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독립영화 '아가미'는 극장에서는 물론, 안방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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