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SF 청춘 블록버스터, 근데 이제 멸망을 곁들인!? 일본을 넘어 전 세계 만화 마니아들이 푹 빠진 마성의 디스토피아 청춘 애니메이션 '데데디디: 파트1'이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의 제작진들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다. 

'데데디디: 파트1'은 초거대 우주 모함이 도쿄의 하늘을 뒤덮은 세계, 눈앞에 멸망이 닥쳐도 하이텐션으로 살아가는 두 소녀의 청춘 애니메이션.

아사노 이니오의 대표작인 만화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은 제66회 쇼가쿠칸 만화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화가 결정되며, 인기 애니메이션 [PSYCHO-PASS 사이코 패스] 시리즈를 비롯해 [우리들의 새벽], [머더 프린세스], [심령탐정 야쿠모] 등의 작품을 연출한 ‘쿠로카와 토모유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원작의 매력을 20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이 작품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현실감이 있다”라는 소감과 함께 “원작 팬들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결말에 큰 기대를 걸고, 꼭 마지막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해 영상화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여기에 [바이올렛 에버가든] 시리즈, '목소리의 형태' 등을 통해 작품의 섬세한 전개를 완성시킨 요시다 레이코 각본가가 참여했다. 그는 “아사노 만화가의 작품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슴을 저릿저릿하게 만드는데, 이번 작품은 그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등장인물들의 생동감 넘치는 일상이 바탕이 되어 있어 더욱 매력을 느꼈다”라며 원작이 가진 독특한 매력에 빠졌다고 전했다. 특히 원작자인 아사노 이니오와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각색을 진행해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영화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 외 [전뇌 코일], '태풍의 노르다', [도로헤도로] 등 니시무리 미카 미술감독과 '늑대아이', [카드캡터 체리], [카우보이 비밥] 등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합을 맞춰 유명한 애니메이터 이토 노부타케 작화 감독,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한 록 밴드 린토시테시구레의 멤버 TK(토루 키타지마) 또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원작의 웅장함은 물론 역동적인 작품을 스크린에 생생하게 살린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제작진의 조합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원작자인 아사노 이니오는 자신이 만든 캐릭터지만 이번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살아 있는 오란과 카도데를 만나 그들의 매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전 세계적인 인기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로 유명한 요아소비(YOASOBI)의 이쿠타 리라와 [체인소 맨] OST 주역이자 현 일본 MZ 세대의 워너비로 꼽히는 아노의 성우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데데디디: 파트1'은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그 재능에 압도당했다고 극찬한 ‘천재 작가’ 아사노 이니오의 거대한 세계관과 명품 제작진, 청춘을 대표하는 목소리를 연기한 인기 성우진의 완벽한 트라이앵글로 2025년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로에게 ‘절대적’인 두 소녀의 빛나는 청춘담을 그린 '데데디디: 파트1'은 2025년 1월 8일(수)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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