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슴 시린 러브 스토리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사일런트 러브'가 '말할 수 없는 비밀'과 함께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올겨울 극장가를 사로잡을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목소리를 잃은 그와 빛을 잃은 그녀가 만나 사랑으로 서로를 채워가는 이야기 '사일런트 러브'와 2025년 1월 개봉 예정작 '말할 수 없는 비밀'이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작품은 모두 음대를 배경으로, 피아노를 전공하는 음대생과의 로맨스를 그리는 가운데, 예기치 못한 삼각관계가 등장할 것을 예고해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일런트 러브'에는 일본 아카데미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청춘스타 야마다 료스케와 하마베 미나미가,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는 연기력을 입증한 대세 배우 도경수와 원진아, 신예은이 완벽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먼저,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시간의 비밀이 숨겨진 캠퍼스 연습실에서 두 남녀가 우연히 마주치며 시작되는 기적 같은 마법의 순간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로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도경수는 해외에서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다 한국으로 들어온 교환 학생 유준 역으로 열연하며, 원진아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피아노 전공 음대생 정아를 연기한다. 유준과 정아의 운명적인 첫사랑이 시작됨과 동시에 신예은이 연기한 매력적인 바이올린 전공생 인희가 등장하며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오는 1월 8일 개봉하는 '사일런트 러브' 또한 아오이(야마다 료스케)와 미카(하마베 미나미)의 모든 것을 초월한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의 심장을 저격할 예정이다. 방황하던 시절 한 순간의 실수로 목소리를 잃은 아오이는 음대의 청소부로 일하며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아가던 와중 우연히 절망에 빠진 미카를 만나게 된다.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이지만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고 꿈도 잃을 위기에 처한 미카가 학교 옥상에서 투신을 결심한 순간, 아오이가 그녀를 막은 것이다. 그날 이후 학교의 폐강당에서 낡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미카를 다시 발견한 아오이는 단번에 사랑에 빠지고, 말을 하지 못하는 아오이와 앞을 보지 못하는 미카는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진실된 마음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의 조심스러운 사랑은 음대 시간 강사 키타무라(노무라 슈헤이)의 등장으로 예기치 않은 삼각관계에 접어들게 된다. 이처럼 예측불가한 스토리로 흥미를 끌어올림과 더불어 '사일런트 러브'는 야마다 료스케와 하마베 미나미의 한층 성숙해진 열연, 감성 충만한 영상미, 그리고 감미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올겨울 시린 추위도 잊게 할 사랑 이야기 '사일런트 러브'는 2025년 1월 8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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