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원인불명의 정전 이후, 죽은 이들이 '살아있는 시체'로 다시 깨어나 사랑하는 가족의 곁으로 돌아오는 센티멘탈 좀비 드라마 '언데드 다루는 법'의 연출을 맡은 노르웨이의 차세대 비주얼리스트 테아 히비스텐달 감독이 한국 관객에게 보내는 인사 영상이 공개됐다.

단편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며 SXSW, 시체스 영화제와 같은 유수 영화제에서 먼저 주목받은 테아 히비스텐달은 강렬한 비주얼과 창의적이고 날카로운 스토리텔링을 특징으로 내세우며 노르웨이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비주얼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공개된 그리팅 영상 속에서 감독은 “이 영화를 한국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무척 기쁩니다”라고 한국 개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으며 “'언데드 다루는 법'은 죽었다가 되살아난 사랑하는 이를 만난 세 가족의 이야기이고 그들이 이 혼란과 기묘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헤쳐나가는지를 다룹니다. 그리고 관객 여러분도 이러한 상황을 맞이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고 느낄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라고 작품에 대한 소개를 덧붙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지난해 7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되어 상영 회차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한 '언데드 다루는 법'의 GV 상영회를 위해 한국을 직접 방문했던 테아 히비스텐달 감독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몸소 느꼈으며 상영관을 가득 매운 관객들을 위한 즉석 사인회까지 진행하며 영화를 향한 극찬에 화답하기도 하였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은 테아 히비스텐달 감독이 한국 관객들만을 위해 특별히 보내온 '언데드 다루는 법' 그리팅 영상은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설렘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영화 '렛 미 인', '경계선'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천재 스토리텔러 욘 A. 린드크비스트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언데드 다루는 법'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부터 '티탄', '슬픔의 삼각형', '추락의 해부', '아노라' 등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화제작들을 미국 등 북미 지역에 배급하면서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NEON의 선택을 받으며 작품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모든 것은 아르망에서 시작되었다' 등의 작품에 참여한 촬영감독 폴 울빅 로크세스, '님포매니악 볼륨 1', '어둠 속의 댄서' 등에 참여하며 라스 폰 트리에 감독과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모르텐 야콥센 특수효과 아티스트, '슬픔의 삼각형'에 참여했던 사운드 디자이너 벤트 홈과 안드레아스 프랭크 등 북유럽 출신의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하여 만들어낸 연출, 연기, 음악, 스토리, 미장센, 메시지까지 모든 요소를 다 갖춘 ‘완벽한 육각형’ 웰메이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감독 테아 히비스텐달의 그리팅 영상을 공개한 '언데드 다루는 법'은 1월 22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naver.com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