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유령 할아버지와 용감한 MZ 소녀가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캔터빌의 유령'이 오는 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캔터빌의 유령'은 유령 ‘사이먼’이 살고 있는 캔터빌 저택에 용감한 소녀 ‘버지니아’와 그녀의 강심장 가족들이 이사를 오며 시작되는 저 세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캔터빌의 유령'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행복한 왕자] 등 전 세계적인 명작을 남긴 베스트셀러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설의 근간이 되는 설정들을 빌려오되,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모험을 메인 테마로 이야기를 확장했다. 영화는 소심한 할아버지 유령 ‘사이먼’이 갇혀 있는 저택에 바다를 건너온 용감한 소녀 ‘버지니아’와 그녀의 가족들이 이사를 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저택에서 벗어날 수 없는 저주에 걸린 유령 ‘사이먼’은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위해 시끌벅적한 ‘버지니아’의 가족을 내쫓으려 하지만, 눈을 씻고 찾아봐도 겁이라고는 없는 가족들은 되려 ‘사이먼’을 골리려 든다. 한편, 다시 예전에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버지니아’는 유령 ‘사이먼’과 한 팀이 되어 가족들을 겁먹게 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고, 두 사람은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짜릿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처럼 선을 넘는 초대형 모험을 완성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영화 '어메이징 모리스''노아의 방주' 시리즈 제작진뿐만 아니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넷플릭스 오리지널 [위쳐] 제작진 등 할리우드 초대형 제작진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어린이 관객은 물론 함께 극장을 찾은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캔터빌의 유령'은 오는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거대한 문 사이로, 고개를 살짝 내민 ‘버지니아’와 ‘사이먼’의 모습을 담았다. 긴장한 표정의 ‘버지니아’와 ‘사이먼’의 모습은 과연 문 너머의 세상, 그들에게 열릴 “새로운 세계”가 무엇일지, 그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문 아래 깔린 그림자는 오직 ‘버지니아’의 모습만을 담고 있어, 용감한 인간 소녀와 소심한 유령 할아버지가 어떻게 한 팀이 된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캔터빌 저택에서 시작되는 ‘사이먼’과 ‘버지니아’의 짜릿한 저 세상(?) 모험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기대를 높인다.

유령이 사는 저택에 강심장 패밀리가 이사를 오며 시작되는 초대형 저 세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캔터빌의 유령'은 오는 2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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