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브루탈리스트'가 감각적인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월 12일 극장 개봉을 앞둔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전쟁의 상처와 흔적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조해 낸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애드리언 브로디)의 이야기.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브루탈리스트' 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압도적인 열연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라즐로 토스’ 역의 애드리언 브로디와 ‘에르제벳’ 역의 펠리시티 존스, ‘해리슨 리 밴 뷰런’ 역의 가이 피어스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브루탈리즘 건축물을 연상시키는 구조로 불꽃과 함께 세 인물을 그려낸 구도는 영화가 담고 있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건축 미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더해진 “기념비적인 영화”, “제82회 골든글로브 3개 부문 수상”과 함께 해외 매체들의 극찬과 수상 기록을 담은 카피들은 영화의 독보적인 예술성을 입증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작품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영상미를 담아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전쟁의 여파로 아내 ‘에르제벳’을 남겨둔 채 홀로 미국으로 건너온 ‘라즐로’가 ‘에르제벳’이 살아있다는 말에 놀라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영상은 전후 시대, 이들이 어떤 위기 속에서 살아왔는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석탄을 캐며 살던 ‘라즐로’가 부유한 사업가 ‘해리슨’을 만나 다시 유망한 건축가의 삶을 되찾는 모습은 과연 그가 어떤 혁신적인 건축물을 선보일지 기대케 한다. 그러나 ‘라즐로’의 “우리가 온 게 싫으니까” 대사에 이어지는 여러 장면은, 후원자 ‘해리슨’의 압박과 주변의 비난 속에서 발 디딜 곳 없는 ‘라즐로’와 ‘에르제벳’의 고독한 아픔을 보여준다. 이는 건축, 그 이상의 삶과 고통의 메시지를 예고하며 영화로 풀어낼 이들의 깊은 서사를 기대케 한다. 특히, 감각적이고 웅장한 장면들과 함께 등장한 “올해 가장 경이로운 작품”(Collider), “영화가 줄 수 있는 웅장함과 경외심을 일깨우는 작품”(AP), “이민자 경험을 담아낸 거대한 교향곡 같은 작품”(Hollywood Reporter), “미국의 어두운 단면을 놀랍도록 깊이 파헤친 작품”(Last Today)  등과 함께 쏟아지는 호평들은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브루탈리스트'만의 독창적인 예술성과 그 깊이를 전하며 영화를 향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브루탈리즘의 건축 미학과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브루탈리스트'는 2025년 2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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