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러시아의 한 마을을 점령한 독일 나치군과 마을을 지키려는 러시아 저항군의 끝나지 않는 투쟁을 그린 전쟁 액션 '1944 레지스탕스'가 2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어디론가 매섭게 총구를 겨눈 ‘잔글러’ 소령의 강렬한 모습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뒤로는 독일군에서 파견된 문학 교수 ‘실러’의 알 수 없는 표정을 담은 뒷모습과 질주하는 군용차에서 발생한 폭발 장면이 함께 어우러져 강렬한 전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임무가 시작된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영화 속에서 펼쳐질 전쟁의 긴박함과 전투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마을 주민들이 무참히 처형당하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하여 전쟁의 참혹함과 긴장감을 전달한다. 이어 독일군이 마을의 국가 유산을 몰수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전쟁이 초래한 또 다른 비극을 암시한다. 한편, 독일군 문학 교수 ‘실러’와 마을 주민 ‘세르게이’가 운명처럼 서로에게 이끌리며 사랑에 빠지지만, 냉혹한 현실에 고뇌하는 모습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 동시에, 독일군을 기습하기 위해 비밀스러운 작전을 계획하는 러시아 저항군의 모습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마침내 갈등이 극한에 이른 독일군과 저항군의 처절한 전투 장면이 폭발적인 스케일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한편, 영화는 나비뭄바이국제영화제 작품상 및 촬영상, 로플린국제영화제 제작상, 아시아퍼시픽인터내셔널어워즈 우수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이고르 우골니코프 감독을 필두로, '제9중대', '스탈린그라드'의 주역 표도르 본다르추크와 '라스트 프론티어'의 세르게이 베즈루코프 등 러시아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진이 총출동하며 전쟁 영화의 최강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지에서 영화를 먼저 접한 실관람객들은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러시아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작품”, “두 주연 배우의 연기가 영화 전체를 완성했다! 브라보!”, “영화 속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었다. 강력추천!” 등 찬사를 쏟아내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제대로 입증했다. 

독일 나치군과 러시아 저항군의 치열한 전투를 사실감 넘치는 액션으로 그려낸 전쟁 액션 '1944 레지스탕스'는 오는 2월에 IPTV,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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