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양익준과 이쿠타 토마의 숨 막히는 서바이벌을 그린 영화 '고백'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고백'은 산행 중 느닷없는 눈보라에 조난을 당한 두 친구를 중심으로 다리를 다친 ‘지용’이 죽음을 예감하고 자신의 충격적인 비밀을 ‘아사이’에게 고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친구 사이인 ‘지용’(양익준)과 ‘아사이’(이쿠타 토마)가 사선 구도로 배치되어 있어 영화 속 두 사람의 대립을 예고한다. 여기에 ‘내-가-죽-였-다’라는 카피 문구는 빨간색으로 강렬하게 쓰여 있어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영화에서 서서히 얼어붙다가 점차 균열이 생기는 두 사람의 관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가운데, 한 친구가 내뱉은 충격적인 비밀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먼저 눈보라 속 극한의 위기에 처한 두 친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리를 다친 ‘지용’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생각에 죽기 전 마지막으로 ‘아사이’에게 “사유리는 내가 죽였어”라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는다. 하지만 그 후 기적처럼 산장을 발견해 몸을 녹이는 두 사람을 보여주며 반전을 선사한다. 둘 사이에는 불편한 침묵이 흘러 보는 이들마저도 숨 막히게 한다. “못 들은 걸로 할게”라고 하는 ‘아사이’. 하지만 ‘지용’이 없다고 하던 휴대폰을 가지고 있고, 식칼이 사라지는 등 긴장감은 고조된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가운데, 결국 ‘지용’이 “너도 비밀을 털어놔!”라고 폭발하면서 상황은 급격하게 파국으로 치닫는다. 고립된 산장에서 쫓고 쫓기는 서스펜스 넘치는 장면들이 이어지고, 과연 살아남게 되는 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하며 마무리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한편, '고백'은 ‘도박묵시록 카이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치밀한 심리전의 대가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배두나 주연의 '린다 린다 린다'를 연출한 야마시타 노부히로 감독과 배우 양익준, 이쿠타 토마가 힘을 합쳐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서스펜스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특히 양익준은 '똥파리'를 잇는 역대급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고백'은 제57회 시체스영화제, 제28회 판타지아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되어 이미 그 작품성을 입증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긴장감 MAX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양익준 주연의 서스펜스 스릴러 '고백'은 2025년 2월 19일 극장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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