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디아스포라영화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을 뜨겁게 달군 화제작이자 겨울의 끝자락을 따뜻하게 녹여줄 노년의 무지갯빛 사랑 이야기 '두 사람'이 2월 12일 개봉을 확정 짓고 30초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경계를 넘어온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라는 문구처럼 산뜻하고 부드러운 블루스 음악으로 ‘두 사람’의 사랑의 서사를 담고 있다. ‘인선’이 보내는 편지로 시작해 ‘수현’이 건네는 종이배로 이어지는 장면은 오랜 시간동안 마음을 주고받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두 사람의 일상은 교회에서, 광장과 거리에서, 언제나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떠올리며, 영화는 30년의 동고동락 끝에 두 손을 맞잡고 황혼을 맞이한 시간까지 담아낸다. 다가오는 추위의 끝자락을 따스하게 녹여줄 '두 사람'은 30초 예고편을 공개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개봉 전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화제다. 

먼저, 2월 8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인디스페이스에서는 중앙일보 나원정 기자의 진행으로 반박지은 감독과 김다형 PD가 함께하는 개봉 전 프리미어 GV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 2월 9일 일요일 오후 3시 CGV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ART1관에서는 위근우 작가의 진행으로 반박지은 감독이 함께할 예정이다. 영화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보인 두 진행자와 함께하는 개봉 전 프리미어 GV 시간을 통해 영화의 이야기를 한층 더 다채롭고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낯선 곳에서 가장 깊은 사랑으로 서로에게 쉴 곳이 되어준 '두 사람'은 다가오는 2월 1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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