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선보이는 픽사 시리즈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가 각 에피소드를 장식할 8명의 주인공을 소개하며 모두의 공감을 자아낼 준비를 마쳤다.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는 소프트볼 챔피언십 경기 일주일 전, 팀 ‘피클스’와 그들의 가족, 지인들에게 펼쳐진 8명 각각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하나의 이야기로 담아낸 픽사의 2025년 첫 오리지널 시리즈. 

각각의 에피소드를 장식할 캐릭터들은 팀 ‘피클스’의 멤버들부터 그들의 가족, 선생님들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져 저마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서로 다른 하루를 그려낸다. 그 중에서도 팀 ‘피클스’의 멤버 ‘로리’, ‘로셸’, ‘유웬’, 그리고 ‘카이’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먼저 ‘로리’는 팀의 만년 꼴찌로, 항상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최고는 아니지만 항상 최선을 다하는 ‘로리’가 과연 이번만큼은 팀에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팀의 포수 ‘로셸’은 싱글맘인 ‘바네사’의 딸이자 마음이 너무 빨리 커버린 소녀이다. 무엇이든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책임감 강한 ‘로셸’이 과연 생각한 대로 모든 것을 척척 해낼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팀의 투수 ‘유웬’은 표현이 서툰 일명 ‘프로쎈척러’. 언제나 멋져 보이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진짜 모습을 꽁꽁 숨기는 캐릭터로, 같은 팀의 ‘테일러’와 특별한 관계를 맺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팀의 타자 ‘카이’는 완벽주의 에이스로, 항상 최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특히 아빠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늘 열심히 노력하는 ‘카이’의 속마음이 드러날 예정이다.

‘테일러’의 동생 ‘아이라’와 ‘로셸’의 엄마 ‘바네사’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친구가 필요한 소년 ‘아이라’가 새로운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흥미를 돋우며 앞으로 그가 어떤 경험을 마주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일도 육아도 잘하고 싶은 ‘바네사’는 ‘로셸’과 동생 ‘제인’까지 키우며 고군분투하는 싱글맘이다. 잘나가는 인플루언서를 꿈꾸고, 동시에 SNS에 고민을 털어놓으며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뭉클함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소프트볼 경기의 심판이자 팀 ‘피클스’ 멤버들의 선생님인 ‘프랭크’, 그리고 팀의 코치 ‘댄’의 이야기 역시 흥미롭다. ‘프랭크’는 상처받기 두려워 미리 철벽을 치는 캐릭터다.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전하기 어려워하는 그의 모습은 어른이 되어서도 한 번쯤 해보았을 고민에 과몰입을 부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댄’ 코치는 마치 착한 사람 증후군처럼 남에게 거절이나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성격의 인물이다. 매번 속으로 꾹꾹 참는 ‘댄’ 코치가 챔피언십 경기를 앞두고 어떤 만반의 준비를 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이처럼 에피소드마다 달라지는 캐릭터들의 모습 속에서 특히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너와 나, 우리 모두의 모습을 발견하며 '인사이드 아웃 2'를 잇는 픽사의 K-공감 마법으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짧은 에피소드에 가득한 재미와 위로를 선사할 픽사의 새해 첫 오리지널 시리즈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는 오는 2025년 2월 19일, 오직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2회씩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naver.com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