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독립영화계 대표 배우 강길우, 양흥주 주연, 제23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 '프랑켄슈타인 아버지'가 4월 극장 개봉을 확정 지으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프랑켄슈타인 아버지'는 20살 때 팔았던 정자로 태어난 소년(이찬유)이 생물학적 아버지(강길우)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법적인 아버지(양흥주)와도 서로 얽히게 되는 독특한 부자 관계를 담은 영화.

먼저, 공개된 '프랑켄슈타인 아버지' 티저 포스터는 왼쪽 눈을 가리고 시력 검사를 받고 있는 강길우의 모습이 담겨있어 강렬함을 자아낸다. 왜 그가 시력 검사를 하고 있는지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신만의 완벽한 성에서 틀에 박힌 삶을 사는 내과 의사 ‘도치성’ 캐릭터의 분위기를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느낄 수 있어 강길우의 변신에 기대감을 모은다.

이와 함께 공개된 '프랑켄슈타인 아버지' 티저 예고편은 17년 전, 의대생 시절 불법 정자 거래를 하고 있는 ‘도치성’(강길우)과 ‘신동석’(양흥주)의 모습이 보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지금부터 당신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합니다!”라는 카피와 함께 ‘비밀유지서약서’를 들이미는 17년 전 거래된 정자로 태어난 소년(이찬유)이 내과 의사가 된 ‘도치성’을 찾아와 충격에 휩싸이게 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한편, '프랑켄슈타인 아버지'는 북미를 대표하는 아시아 영화 축제인 제23회 뉴욕아시안영화제 최고의 장편 영화상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강길우, 양흥주 그리고 신예 이찬유가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넘나들며 대세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길우가 자신만의 완벽한 성에서 틀에 박힌 삶을 사는 내과 의사 ‘도치성’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과 함께 존재감을 과시하고, '경아의 딸', '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 '남매의 여름밤'까지 믿고 보는 배우 양흥주가 힘겨운 삶 속에서도 17년 동안 아들 ‘신영재’를 키운 ‘신동석’ 역을 맡아 생활연기의 진수를 펼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댓글부대', '사자', [아라문의 검], [돼지의 왕]까지 수많은 영화, 드라마에 출연한 이찬유가 아들 ‘신영재’ 역으로 출연해 두 아버지와 독특한 가족관계를 그리며 배우로서 무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강길우, 이찬유, 양흥주 주연의 '프랑켄슈타인 아버지'는 4월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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