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휴 그랜트와 두 명의 소녀의 심리 대결을 담은 A24의 신상 호러 '헤레틱'이 4월 2일 개봉을 확정하고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헤레틱'은 외딴 집에 갇힌 두 소녀가 집주인에게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이야기다.

공개된 보도스틸 속에는 신앙심 깊은 두 소녀 반스(소피 대처)와 팩스턴(클로이 이스트)이 수상한 기운을 풍기는 집을 방문하고, 친절한 미소로 그들을 안내한 집주인과 마주 앉아 대화하는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달콤한 블루베리 파이 냄새와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공간은 이내 굳게 잠겨버린 현관문으로 인해 공포스럽게 돌변하고, 집주인 미스터 리드(휴 그랜트)는 의도를 알 수 없는 집요한 질문으로 소녀들의 믿음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원조 할리우드 로맨스 장인에서 이번 '헤레틱'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시도한 휴 그랜트의 우아한 광기가 서린 눈빛을 스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집주인의 함정에 빠져 점점 더 깊어지는 어둠과 생사의 위험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녀들의 모습은 그들이 과연 예측 불가한 선택의 기로에서 문제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휴 그랜트와 소피 대처, 클로이 이스트의 연기 대결을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을 공개한 영화 '헤레틱'은 오는 4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naver.com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