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원조 할리우드 스타 휴 그랜트가 오는 4월 2일 개봉 예정인 영화 '헤레틱'으로 돌아온다. 

영화 '헤레틱'은 외딴 집에 갇힌 두 소녀가 집주인에게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이야기다.

이번 작품에서 집주인 미스터 리드 역을 맡은 휴 그랜트는 일명 ‘우아한 또라이’의 광기를 폭발시키는 독창적인 열연으로 “휴 그랜트의 지난 몇 년 간의 최고의 연기”(Roger Ebert), “우아하고 사악한 휴 그랜트가 보여주는 호러”(The Guardian)라며 해외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고 올해 초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특히 '헤레틱'은 20여 년 간의 휴 그랜트 연기 인생에서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둔 것 뿐만 아니라 북미 개봉 첫 주말 제작비 전액을 회수하며 할리우드 호러 명가 A24의 역대 흥행 순위 7위 기록까지 경신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휴 그랜트는 제4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5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영화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을 비롯해 '노팅 힐''브리짓 존스의 일기''러브 액츄얼리''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에서 활약한 원조 로맨스 남주로서 전 세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연기 변신을 거듭한 휴 그랜트는 '어바웃 어 보이'의 감성 연기로 편안한 감동을, '패딩턴 2'의 악당 역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해 왔다. 여기에 파격적인 비주얼로 등장한 '웡카'의 움파룸파로 미워할 수 없는 매력과 티모시 샬라메와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까지 발산한바, 이번 '헤레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라이징 스타 소피 대처, 클로이 이스트와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우아하고 악랄한 휴 그랜트의 새로운 얼굴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헤레틱'은 오는 4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naver.com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