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대홍수가 세상을 덮친 뒤, 유일한 피난처가 된 낡은 배를 타고 세상 끝으로 항해를 시작한 ‘고양이’와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의 눈부신 모험담 '플로우'가 청춘의 불안정한 감정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듀오 ‘음율’과 만나 영화의 여운을 배가시키는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 MV를 공개했다.

콜라보레이션 MV로 함께하게 된 노래 ‘파도혁명’은 ‘음율’의 정규 1집 ‘환상설화’의 수록곡이자 빠른 비트의 청량한 사운드와 함께 진취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영화 '플로우'에서 거대한 파도에 의해 뜻밖의 모험을 시작하게 된 고양이와 동물들의 상황과 어우러져 눈길을 끈다. 

특히 “파도의 색은 파랑이 아니야 물들이자 서로의 색으로”라는 가사는 영화 초반 갑자기 불어난 물로 인해 터전을 잃었던 고양이가 골든 리트리버, 카피바라, 여우원숭이, 뱀잡이수리 등 다른 동물 친구들과 만나 종을 뛰어넘은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그대로 그려낸 듯 하다. 마치 영화의 OST처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가사와 청량하고 맑은 ‘음율’의 멜로디가 '플로우'의 명장면들을 만나 시너지를 일으킨다.

독보적인 음색과 새로운 노랫말을 선보이는 싱어송라이터 듀오 ‘음율’과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MV를 공개한 '플로우'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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