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박광현, 오수정, 최준용, 권남희 주연의 탈출 로드 액션 영화 '남으로 가는 길'이 탈북민 가족들의 험난한 여정과 탈출 액션 장면들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남으로 가는 길'은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은 북한 일가족 생사의 탈북 여정을 그린 로드 액션 영화.

이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대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몽골의 고비사막의 장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태양을 바라보며 앉아 있는 탈북민 가족의 모습은 마치 기적의 순간을 기다리는 그들의 바람을 느끼게 해 먹먹함을 전한다. 북한군의 추격을 피해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을 하염없이 걸어가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 좀만 더 견뎌보오”라는 대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극한의 환경 속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탈북자 가족의 처절한 여정을 담아냈다. 그들의 목숨 건 여정의 시작이 “우리 딸 절대 잡히면 안된다. 식구들 데리고 빨리 도망가”라는 북한 장교의 모습과 이어지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진다.

탈북민 가족들의 발자국을 따라 그들을 향해 다가오는 북한의 냉혈한 킬러 추격자들과 그들을 지켜줄 한 줄기 빛 같은 몽골국경수비대 결국 마주친 탈북민 사이의 격렬한 액션 장면들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내며 쫓고 쫓기는 장면들 속 이들이 선보일 추격 액션을 예고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저희는 남으로 가고 싶습니다’, ‘자유를 향해 가는 그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라는 카피 문구가 이어져 생사의 갈림길에서 자유를 향한 그들의 뜨거운 사투와 극한의 환경 속에서 희망을 품고 자유를 찾아가는 감동 실화를 전해줄, 탈북민 가족의 여정을 느끼게 해주는 배우들의 절박하고 간절한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아 북한 일가족 역을 맡은 주연 배우들의 베테랑 같은 연기력과 짙은 호흡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해 줄 것을 기대케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탈북자 가족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 '남으로 가는 길'은 오는 4월 2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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