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요 뽀뽀
저자 앤 위트포드 폴 | 역자 고우리 | 그림 데이비드 워커 | 출판사 키득키득

■ 책 소개

동물들은 어떻게 잘 자요 뽀뽀를 할까요?

앤 위트포드 폴이 쓰고 데이비드 워커가 그린 『잘 자요 뽀뽀』. 원숭이, 펭귄, 코뿔소, 기린, 캥거루, 하마, 그리고 나무늘보 등 잠자리를 준비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평온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잠이 들도록 인도하는 베드타임 스토리입니다.

마치 시처럼 운율을 맞춘데다가, 의성어와 의태어를 풍부하게 곁들인 글이 아이들에게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목소리로 소리 내어 읽어주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부드럽고 포근한 색감의 그림을 함께 담아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안습니다. 아이들을 재우는 부모님의 따뜻한 손길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동물들도 우리처럼 '잘 자요 뽀뽀'를 한대요. 엄마 나무늘보랑 아기 나무늘보는 해 질 무렵 나무에 매달려 뽀뽀를 한대요. 해님이 땅속으로 숨어 버린 줄도 모르나 봐요. 엄마 공작새랑 아기 공작새는 춤을 추고 뛰어다니면서 뽀뽀를 한대요. 엄마 나무늘보랑 아기 나무늘보는 아직도 뽀뽀를 하고 있네요. 달님이 얼굴을 내민 줄도 모르나 봐요. 그런데 엄마 늑대랑 아기 늑대는 어떻게 뽀뽀를 할까요?

■ 지은이ㅣ앤 위트포드 폴

어릴 적부터 책읽기를 좋아하였고, 이제는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그래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을 쓰기로 했다. 지금은 열다섯 권이 넘는 그림책을 펴냈다. 노스웨스턴 대학과 위스콘신 대학에서 사회학을, 컬럼비아 대학에서 사회 복지를 공부하였다.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까지 병원과 입양 기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였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 그린이ㅣ데이비드 워커

스케치북과 연필 없이는 지낼 수 없는 어린 시절을 보냈다. 캔자스 대학을 졸업하고 카드 회사에서 미술 책임자로 일하였다. 지금은 자기만의 작업실에서 문구 용품과 실내 장식품, 그림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언제나 시끌벅적한 개와 고양이, 아이들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JTN 권선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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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출판사 키득키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