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만약 점심식사 후에 습관처럼 딸기주스를 사 마시고 있다면? 대형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딸기를 한 팩 사서 집에서 행복해하며 먹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딸기를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빨갛고 앙증맞은 딸기를 직접 따서 먹는다면, 그 달콤함이 배가 되지 않을까요? 물론 딸기를 직접 키우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서울 근교에서도 어렵지 않게 딸기를 직접 딸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 ‘딸기밭 그 처녀’가 직접 딸기 수확 체험을 위해 경기도 양평 소뿔농장 딸기체험장에 찾아가 봤습니다.



딸기 농장에 들어서면 영농인께서 친절하게 딸기를 따는 방법과 유의점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니다. 사실 딸기는 예민한 과일이라서 상처가 나거나 세균에 감염되기라도 하면 금방 그 병균이 퍼져나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딸기에게 상처가 나지 않도록, 병에 걸리지 않도록 아저씨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꼭지를 잡고 90도로 꺾어 ‘똑’하는 소리가 나도록 따야 합니다.

딸기 농장에 들어서면 영농인께서 친절하게 딸기를 따는 방법과 유의점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니다. 사실 딸기는 예민한 과일이라서 상처가 나거나 세균에 감염되기라도 하면 금방 그 병균이 퍼져나간다고 합니다. 따라서 딸기에게 상처가 나지 않도록, 병에 걸리지 않도록 아저씨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꼭지를 잡고 90도로 꺾어 ‘똑’하는 소리가 나도록 따야 합니다.



제가 찾아 간 소뿔농장의 딸기는 100% 유기농 딸기라고 합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따자마자 바로 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대량 수확 농장에서는 딸기 꽃을 화학수정을 통해 열매가 열리도록 하는데, 이 곳에서는 직접 벌을 키워 자연적으로 수정을 시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유기농 딸기는 어떤 점이 좋을까요? 건강에 좋다는 것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모든 분들이 아실 것입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따뜻한 햇살과 깨끗한 물을 먹고 자란 친환경 딸기라서 몸에 전혀 해롭지 않습니다. 농약을 전혀 뿌리지 않았으니 씻지 않고 따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흙이 조금 묻은 정도는 살짝 털어주고 먹는 센스! 하지만 먹다 보면, 딸기 단맛의 매력 때문에 약간의 흙 정도는 개의치 않고 먹게 된답니다. 딸기는 바로 땄을 때가 가장 맛이 좋기 때문에 딸기 수확 체험의 가장 큰 장점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바로 딴 딸기가 유기농 딸기일 경우에는 그 맛이 훨씬 배가 됩니다.







초록색 딸기 잎들, 소담하게 핀 딸기꽃, 그리고 새빨간 딸기들. 그 사이에서 맛있게 딸기를 먹는 CF를 한번 찍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탐스럽고 달콤한 딸기들 덕에 맛있게 먹는 연기는 걱정 않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달콤함에 감탄하는 표정이 얼굴에 절로 나타날 테니까요. 단 촬영에 몰입하다가 딸기를 밟지 않도록 유의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글 : 농림수산식품부 블로그 기자 최진아/사진 : 농림수산식품부 디지털 홍보대사 서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