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휴먼다큐 사랑-내게 남은 5%', 12.3% 시청률 기록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개그맨 이동우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담은 휴먼다큐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 휴먼다큐 사랑-내게 남은 5%'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이동우의 사연을 담은 이번 다큐에서는 지난 2003년 결혼 후 3개월 만에 희귀병 판정을 받은 뒤 아내와 아이의 사랑으로 희망을 갖고 살아온 이동우의 안타깝고도 감동적인 사연이 소개됐다.

현재 이동우는 1급 시각 장애인 판정을 받은 상태로, 정상인의 5%에 해당되는 시력을 갖고 있다.

이동우의 안타까운 사연으로 이날 방송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시간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는 10.1%, KBS 2TV '청춘불패'는 7.9%를 각각 기록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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