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 만에 '월광지애'로 복귀...오는 3월 뮤직비디오 공개

[JTN뉴스 윤보라 기자] 원맨밴드 폐폐인(류키, 본명 류기훈, 30)이 4년여 만에 발표한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 4천만원의 제작비를 투자한다.
 
최근 새 앨범 '월광지애'를 발표한 폐폐인은 오는 3월 공개될 뮤직비디오에서 CG(컴퓨터 그래픽)에만 총 4천만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완성도 높은 영상을 선보일 계획.

폐폐인의 소속사 측은 "지난 2008년 군입대 이후 활동을 중단했었던 폐폐인이 4년여 만에 발표한 '월광지애'의 타이틀 뮤직비디오를 위해 CG에만 4천만원의 제작비를 투자한다"며 "최근 공개된 신곡도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팬들의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1년 5인조 밴드로 출발해 싱글 앨범 'My Why', 미니 앨범 '고해성사', 1집 'Youth', 2집 'True Romance', 3집 'End & AND' 을 내며 활동했던 그는 2008년 군 입대로 인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었다.

지난해 5월 군 제대 후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새 앨범 작업에 열중했던 류키는 이번에 '월광지애'를 통해 애절하고도 호소력 짙은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은 본인이 총 제작을 맡아 노래는 물론 작사와 작곡, 편곡, 프로듀싱은 물론 앨범 콘셉트와 자켓,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다.

소속사 측은 "'월광지애'는 자극적인 음악에 익숙한 현 가요계에 자연스러운 미(美)를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감성 발라드"라며 "류키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4년여 만에 복귀한 폐폐인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3월 공개될 예정이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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