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 이행 여부 문제 불거져...조성모 측 "매니저 폭행, 신변의 위협 있었다"

[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 조성모가 전속계약 이행 여부 문제로 소속사로부터 30억 피소를 당했다.

2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소속사로부터 피소를 당한 조성모의 소식이 전파를 탔다.

조성모는 지난 2009년 말 현재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했으나, 소속사는 돌연 2월18일 조성모를 상대로 소속사의 동의없이 독자적인 활동과 앨범 2장을 발매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조성모 측은 "소속사가 활동 도중 매니저를 해고하고 물품과 차량을 압수했다. 결국 지난해 9월 초 일방적으로 활동 중지 및 활동비 지원 정비 통보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조성모가 연락을 두절했다.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연락을 할 수 없었다"며 "그런 상황에서 혼자 앨범을 내고 콘서트를 했다"고 주장했다.

조성모는 지난 1월21일 'JTN 라이브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공연과 앨범 활동을 지속해왔다.

조성모 측은 "소속사가 협박과 무리한 요구를 했다. 매니저 폭행, 살인교사 방불케 하는 폭언과 신변의 위협이 있었고 증명 자료도 있다"고 밝혔다.

또 연락이 두절됐다는 소속사의 주장에 대해서는 "변호인들끼리 얘기가 오가고 있었다. 연락이 안 됐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주장했다.

윤보라 bor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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