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유진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31)이 홍콩에서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남자친구와 결별했다는 일부 보도가 제기됐다.

최근 트위터와 미니홈피 속 이정현은 통해 부쩍 야윈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올해 초 두 사람이 4년 열애 끝 결별했다는 주장이 일게 된 것.

이정현은 지난 23일 오전 트위터에 "사실 베를린 도착하자마자 독일에서 유행하는 장염 비슷한 유행바이러스가 뱃속에 들어와 정말 고생많았다"며 "파티도 못 다니고 시사회-병원-인터뷰-호텔을 반복했다"고 밝혔다.

이정현은 미니홈피에도 장염으로 인해 수쩍해진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박물관도 가고 싶었는데 못가고 3kg나 빠져서 요즘 돼지놀이 중이다. 아이스크림이랑 치킨, 마요네즈, 삼겹살. 돼지될테다"란 글을 남겼다.

또 "여러분 살찌는 방법 좀 알려달라. 생각해보니 아이스크림, 치킨으로 살찌는건 배만 나올 것 같다"며 "보충제 말고 음식으로만 예쁘게 살 찌는 방법 없냐"고 직접적인 질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정현은 최근 박찬욱, 박찬경 형제가 공동 연출한 단편영화 '파란만장'에 출연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되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파란만장'은 20일 폐막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에서 최고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해 여주인공인 이정현 역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유진희 star@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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