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서 단독 콘서트로 팬들 만나

[JTN뉴스 온라인뉴스팀] 감성 뮤지션 에반(EVAN)이 19일 6시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2년 만에 새 미니앨범 [기억하지 않으려 한다…]를 발표하고 활동의 기지개를 폈던 지난 3월 발매 기념 콘서트에 이은 두 번째 단독 공연이다.

작사 작곡에 이어 편곡까지 직접 작업할 만큼 음악적 역량이 뛰어난 에반은 이번 ‘EVAN’s Bittersweet Story’ 콘서트에서 특별히 본인이 작곡한 곡들을 위주로 구성했다. 또한 300석이라는 밀착된 소극장 무대를 선택하여 음악인으로서의 고민과 아픔, 음악, 그리고 ‘Bittersweet Story’라는 공연 제목에서 감지할 수 있듯 사랑, 이별, 새로운 시작이라는 농밀한 주제로 팬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교감의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아픈 사랑의 사연을 관객들에게 모집하여 소개함으로써 이별의 상처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음악으로 위안을 받는 치유의 무대가 될 예정으로 감성적인 음악으로 교감을 나누고자 하는 에반의 음악적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공연이 되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반적으로 재즈적인 편곡으로 봄에 어울리는 어쿠스틱하고 차분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으로 2011년 6월 일본 도쿄 공연에서 함께한 재즈피아니스트 YOSIKO KISINO(요시코 키시노)와의 협연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클래식을 기초로 콘템포러리 재즈, 메인 스트림 재즈, 보사노바 등 다양한 색깔을 지녔다고 평가 받는 요시코 키시노의 피아노 선율에 에반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단지 보여주는 음악이 아닌 삶의 지친 마음을 대변해 주는 듯한 진솔한 가사와 숨겨졌던 감성을 일깨우는 애잔한 멜로디로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어 줄 이번 ‘Evan’s Bittersweet Story’를 통해 보헤미안 감성 가득한 “에반표”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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