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마우스 상추-더블케이-시진의 리즈시절 '눈길'

[JTN뉴스 정대용 기자] 브랜뉴뮤직의 실력파 랩퍼 시진의 새 싱글 '36인치' 티저가 브랜뉴뮤직 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가운데 이 티저속에 담긴 마이티마우스 상추와 더블케이의 10여년전 앳되고 귀여운 모습이 많은 힙합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36인치' 티저에는 시진과 상추 그리고 더블케이가 10여년 전부터 모아온 그 시절의 보석같은 사진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

특히 지금은 각자 멋진 힙합 아티스트들로 성장한 이들이 티저속에 공개된 그 시절 사진속에서는 머리에 듀렉을 쓰고, 통큰 힙합바지를 입고, 흡사 힙합전사를 연상시키는 재밌는 포즈들을 취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그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시진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시진의 새 싱글 '36인치'의 제목은 2000년대 초반 힙합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과 같았던 통 큰 힙합 바지의 사이즈를 상징하는 것으로 실제 이들이 당시에 입던 힙합바지의 사이즈이기도 하다"며 "이 노래는 처음 함께 힙합음악을 시작해 지금까지 옆에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며 아름다운 힙합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10년 지기 세 친구가 한국힙합문화의 황금기와 같았던 그 시절의 힙합을 추억하고, 회상하며 만들어 낸 흥겨운 올드스쿨 힙합곡이다"고 밝혔다.

한편 힙합판 '써니'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시진의 새 싱글 '36인치'는 오는 26일 모든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세 친구들의 소중한 추억들이 모두 공개 될 예정이다.

정대용 기자 d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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