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케이블 채널 M-net의 가수 선발 프로그램 '수퍼스타 K' 출신 정슬기를 발탁한 조PD가 다른 입상자들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20일 소속사 보도자료를 통해 조PD는 "프로급 실력을 갖춘 이도 없지 않았지만 그중 다수를 만나 본 결과, 실력에 비해 겸손과 더불어 인간적인 매력을 갖춘 이는 찾기 힘들었다"며 "심사위원들이 댄스, 기획 가수-제작자 위주 였던 데다 프로그램의 재미를 등한시 할 수 없다 보니 조금은 편향적인 입후보자를 낳게 된것 같다. 게다가 이미 결승은 여학생 위주의 팬클럽 간의 경쟁표가 좌우 하게 된 셈"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나 프로그램에 대해 "M-net 홍수현 국장님으로부터 앞으로의 청사진과 포부에 대해 듣고 무척 놀랐다"면서 "오디션 프로로 공중파에서 볼수 없었던 탄탄한 기획과 볼거리로 케이블 계에서 신화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진행될 2기에 대해서도 기대가 크다"고 평했다.

조pd는 '슈퍼스타 K' 프로에서 중간 탈락한 정슬기를 전격 발탁, 만 6개월간 트레이닝을 거쳐 데뷔 싱글 앨범을 오는 23일 발매할 예정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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