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블로거기자단 윤광미] 올갱이 해장국에 이어 올갱이(다슬기) 된장 수제비는 더 맛있는 별식요리입니다.

시어머님도 남편도 아들도 너무나도 잘 먹은 올갱이 된장 수제비!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시원하게 다 마셔버린 올갱이 된장 수제비! 그 맛있는 별식 요리를 소개합니다.

일부러 마트에 가서 밀가루를 사다가 반죽을 하여 별식 요리로 끓여 냈더니 안 끓였으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외식한다고 해 이렇게 진한 올갱이 된장 수제비를 먹을수 있을까요? 넉넉히 들어간 올갱이 진한 국물에 뚝, 뚝 떼어넣는 수제비 반죽은 끓이면서도 군침이 마구 돕니다.

온가족 모임 있을때 별식요리로 강추합니다. 집에 남은 4가족이 맛있게 해먹은 별식 요리 올갱이 된장 수제비!

국물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술도 안먹는 제가 속이 다 뻥 뚫리는 기분이고 전날 한 잔 한 남편은 "맛있네~!" 한마디 하더니 다 먹을때까지 아무런 말도 안합니다.

어머님도 좋으신가 봐요. 오랜만에 외식하는 기분처럼 가족들이 시원하게 별식요리를 즐겼습니다.

올갱이가 넉넉히 들어가 더 맛이는 올갱이 된장 수제비! 호박의 푸른 색깔이 더 맛있게 보입니다.

팽이 버섯 한 봉지, 호박 1/3개 (반달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다진 마늘 반 숟가락, 대파 송송 약간, 간장 1숟가락 , 된장 올갱이 국 6섯그릇 필요합니다.

4인분 밀가루 반죽으로 밀가루 4컵/ 물 1컵 반 이상/소금 커피 스푼으로 하나 필요합니다.
(종이컵 한 컵 반의 물에 소금을 녹여줍니다.)

너른 양푼에 밀가루 반죽을 하는데 1컵 반의 물을 붓고 치대주시면 됩니다. 조금 뻑뻑하다 싶으면 살짝 물을 더 넣어주고 반죽해 주세요. 몇 번이고 치대고, 또 치대어 주셔야만 반죽이 찰지고 맛있어요.

비닐봉지에 담아 30분간 숙성시켜 줍니다.

어제 끓이고 남은 올갱이 된장국 6섯 대접 정도 준비합니다.

여러분은 깐 올갱이 150g 정도 준비하세요.

(깐 올갱이 구입하는 곳 http://www.dkshop.kr/front/php/product.php?product_no=16&main_cate_no=27&display_group=1)

그리고 다시물 6섯 대접을 준비하여 된장을 반 숟가락만 풀어 팔~ 팔 끓여주세요. 이때 깐 다슬기를(올갱이) 넣어주고, 한 번 끓고 나면 수제비 반죽을 떼어넣어 줍니다.

30분 정도 숙성된 밀가루 반죽입니다. 아주 딱 좋아요. 대접에 물을 떠 놓고 손에 물을 묻혀가며 반죽을 늘려 똑~똑 떼어 넣어주세요.

다 떼어넣고 나면 마늘을 넣고 간장으로 간을 맞춘뒤 호박과 팽이버섯을 넣고 한번 만 끓으면 바로 불을 꺼줍니다.

아주 맛있게 됐어요. 엷은 된장물이 들어가 맛도 깊고 아주 좋아요.

6학년 아들도 콧잔등 땀흘려 가며 잘 먹었어요.

"할머니랑 엄마 아빠랑 살아서 이런 맛있는것도 먹는거야!" 했더니 "어디에 좋아요?" 그럽니다.

"머리도 맑아지고 그러니까 공부도 잘하게 되고, 위도 편하고 눈도 좋아지지!" 그랬더니 공부 이야기 했다고 "칫~사기야!" 그럽니다.

어렸을때 부터 많은 식구들 틈바구니에서 어른들과 같이 밥을 먹는 아이는 어디가서나 아무거나 잘 먹으니 너무 이쁩니다. 어딜 보내도 걱정이 안 돼요.

비록 밀가루 음식이지만 해장국 대용으로도 좋겠습니다.

애호박이 식감도 더해주고 맛있습니다.

온 가족의 별식요리! 올갱이 된장 수제비!

가족 모임 있을때 특별식으로 강추합니다. 너무 좋아요! 속도 편하고요!


[출처=새농이의 농림수산식품 이야기/농림수산식품부 블로거기자단 윤광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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