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현화영 기자] 가수 장윤정(30)이 신곡 '올래'에 관한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5일 오후 장윤정의 소속사 대표는 한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표절이라니 억울하다"면서 "윤일상 작곡가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아 직접 전화를 해봤더니, 본인 역시 표절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가수 이효리에 이어 장윤정에게도 표절의혹이 불거져 가요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이번 논란은 장윤정의 타이틀곡 '올래'가 지난 2003년 발표된 이정현의 '서머 댄스'와 흡사하다는 네티즌들의 의견에서 비롯됐다.

이에 지난 2일 한 네티즌의 '서머 댄스'를 작곡한 윤일상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질문을 했고 윤일상은 "나도 듣고 깜짝 놀랐는데...곡 쓸 때 목표곡으로 한 것 같은데 멜로디를 교묘히 비껴갔다"고 답글을 달아 논란은 일파만파 커져갔다.

소속사 대표는 "윤일상 작곡가가 이렇다고 확답을 한 것도 아닌데 보도가 표절이 맞는 것 쪽으로 나가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올래'의 작곡가인 임강현 역시 "작곡가의 입장에서 조금만 느낌이 비슷해도 표절 논란이 불거져 답답할 따름"이라면서 안타까워 했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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