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청구소송 취하서 제출

[JTN뉴스 윤보라 기자] 전속계약 문제로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벌였던 슈퍼주니어 전 멤버 한경이 항소를 취하했다.

25일 서울고법 민사19부(부장판사 고의영)에 따르면, 한경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지선은 지난 21일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청구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한경 측은 지난해 "계속되는 해외 콘서트 일정 등으로 2년 간 쉰 적이 없을 정도로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각종 위약금 지급의무 등을 규정하고 있는 계약 때문에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1심 재판부는 "2003년 1월 전속계약과 2007년 2월 변경계약, 12월 부속계약 등 세 차례의 계약 체결 모두 효력이 없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한편 한경은 슈퍼주니어에서 공식 탈퇴,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윤보라 bora@jtn.co.kr /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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