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폭풍요청 잇따라...11일 싱글 깜짝 발매

[JTN뉴스 정세영 기자] '탑밴드' 출신 고교생밴드 엑시즈가 화제의 곡 'Why don't you give it up(와이 돈유 기브잇업)'을 싱글로 깜짝 발매했다.

11일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엑시즈의 'Why don't you give it up(와이 돈유 기브잇업)'은 KBS '탑밴드' 예선무대에서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던 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이번 곡은 최근 세계적인 대형 음반사 유니버설뮤직과 계약하며 밴드계의 슈퍼 루키로 떠오른 엑시즈의 자작곡으로, 방송을 보고 그들의 음악을 기다리던 팬들의 폭발적인 요청에 힘입어 싱글로 먼저 발매하게 되었다.

특히 ‘에어로 스미스’에 심취했던 시절 영향을 받아 기타리스트인 지완과 보컬 준형이 곡을 쓰고 기타리스트이자 팀의 유일한 여성멤버 미연이 가사를 붙인 곡으로 베이시스트 하진과 드러머 승배가 편곡에 참여해 완성되어 더욱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 자신만의 진정한 모습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곡은 딱딱 떨어지는 기타리프와 그루브한 리듬 위에 시원한 청량감이 드는 샤우팅 보컬과 화려한 기타 솔로로 가장 엑시즈 다운 다이나믹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손꼽히며 밴드열풍에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등학교 동급생들로 이뤄진 5인조 혼성 하드록 밴드 엑시즈는 KBS '탑밴드' 예선에서 선보인 이 곡으로 심사위원이었던 신대철로부터 “20년 만에 최고의 밴드를 발견했다"는 평과 함께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으로부터는 "내 오십 평생 최고의 무대였다. 음악의 신이 강림한 것 같은 연주였다"며 극찬을 얻어 뜨거운 주목을 얻은바 있다.

음악을 접한 팬들은 "이 곡을 드디어 음반으로 만나다니!", "듣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고등학생들이 작곡한 노래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완벽함", "빨리 더 많은 자작곡을 만나고 싶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1일 'Why don't you give it up(와이 돈유 기브잇업)'을 깜짝 공개한 엑시즈는 오는 17일 첫번째 EP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정세영 jtnsofia@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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